[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되는 성인성 여드름은 화장하는 여성들의 나이가 빨라짐과 함께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인 변화와도 관계가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는 추세이다. 

여드름은 그 자체의 염증성 변화 때문에도 불편하지만, 관리나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는 후유증 때문에 미용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 후유증 중 하나가 바로 혈관성 변화인 붉은 자국이나 홍조가 있다.

일반적인 안면홍조는 모세혈관 확장, 피부노화, 폐경 등이 주원인이나, 위의 경우처럼 여드름이나 알러지, 아토피, 혹은 인위적인 박피술(필링)이나 잘못된 레이저치료 등의 염증성 반응의 후유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계절에 따른 온도, 습도 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찬바람이 부는 건조한 겨울이 되면 여드름이나 안면홍조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다. 

여드름이나 안면홍조치료는 심하지 않은 경우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상당부분 개선이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모세혈관 확장증, 색소침착 등으로 발전 하여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먹는 약, 바르는 약, 혈관레이저, 색소 레이저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  

혈관레이저 쿼드로스타프로는 독일 Asclepion의 혈관레이저 장비로 피부 속 모세혈관에 에너지를 충분히 전달해 혈관의 재생과 기능을 높여주는 577nm 파장을 만들어 낸다. 

 

쿼드로스타프로는 레이저를 발생시키는 본체와 프락셔널 기능의 스캐너와 0.5mm/ 1.0mm/ 1.5mm/ 2.8mm 의 핀타입 핸드피스가 있어서 적응증 별로 적합한 시술방법이 가능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577nm파장은 안면홍조, 모세혈관확장증, 민감성피부, 트러블피부 치료에 효과적이며, 특히 혈관병변치료와 난치성 여드름, 여드름붉은자국 치료에 효과가 있다.

혈관레이저 치료는 염증성 여드름의 피지선 과 염증부위 주변에 과다하게 늘어난 혈관상태를 줄여줌으로써 간접적으로 피지선억제와 염증억제가 가능해져 굳이 압출하지 않아도 여드름의 자연치료를 이뤄낼 수도 있다.

혈관(헤모글로빈)뿐만 아니라 멜라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쿼드로스타프로는 헤모글로빈에 대한 흡수도가 높은 반면 멜라닌 흡수도와의 격차가 커 백인들에 비해 색소가 많은 동양인의 안면홍조 치료에 더욱 효과가 좋다. 또 에너지가 진피층으로 전달되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 효과 있어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환자의 치료에도 적합하다. 

광주에 위치한 닥터리스에스테틱의원 이혁 원장은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안면홍조, 여드름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혈관성질환은 피부 타입이 다양하기 때문에 해당 타입에 따른 치료를 진행해야 부작용과 재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과 치료는 본인의 피부상태를 정확히 확인 후에 진행해야 한다. 무분별한 시술을 통해 부작용 또한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닥터리스에스테틱의원 이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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